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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저널

냄비뚜껑 안열릴때 뚜껑 여는 3가지 방법


냄비로 요리를 하고 난 후 뚜껑을 열려고 했는데, 열리지 않아 당황한 적 있지 않나요?


냄비뚜껑이 열리지 않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보통 안에 내용물이 냄비뚜껑에 접착돼 있는 경우나 기체 부피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경우 힘으로 뚜껑을 열려고 하다 보면 자칫 내용물이 쏟아지거나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냄비뚜껑 안열릴 때 여는 방법 [1] 기체팽창과 수축이 원인인 경우


요리를 한다는 것은 냄비 내부를 뜨겁게 만든다는 의미로, 조리가 끝난 후 가해지는 열이 중단될 경우 외부와 차단된 채로 내부온도가 내려가면서 기체의 부피가 작아지게 된다.


이경우 대기압에 의해 냄비뚜껑이 눌려 진공상태와 비슷한 환경이 만들어지는데, 이 때문에 뚜껑이 잘 열리지 않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기체팽창과 수축에 의해 냄비 뚜껑이 열리지 않는 경우라면 냄비 내부를 차가운 물 등을 이용해 적당히 식혀줘야 뚜껑이 열린다. 냄비 뚜껑 가장자리에 찬물과 따뜻한 물을 조금씩 부어주면 틈이 조금씩 생기는데, 이 때 뚜껑을 열면 된다.




냄비를 약불에 가볍게 데워 내부 수증기를 팽창시켜 뚜껑을 여는 방법도 많이 활용된다. 이 때 약불로 냄비를 데우는 것이 중요한데, 센불로 냄비를 가열할 경우 수분이 증발되면서 음식이 짜게 조리 되거나 탈 수 있기 때문이다.



음식을 더 가열할 경우 음식이 짜게 되거나 탈 위험성이 있다면 냄비가 어느 정도 식을 때까지 가만히 두는 것이 좋다. 온도가 내려가면 진공상태가 약해져 뚜껑이 쉽게 열리는 경우가 많다.


간혹 칼이나 가위 등 날카로운 도구를 이용해 냄비뚜껑과 냄비 사이 틈을 벌리려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냄비에 손상을 입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고로 이어져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냄비뚜껑 안열릴 때 여는 방법 [2] 내용물이 굳어서 안열리는 경우


냄비 안 내용물이 뚜껑에 붙어 굳은 경우라면 뜨거운 김을 뚜껑에 쏘이거나 뜨거운 물을 부어 녹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뜨거운 김이나 물이 접착제처럼 병뚜껑 안쪽에 굳어버린 내용물을 녹이는 동시에 뚜껑을 미세하게 팽창시켜 뚜껑을 보다 쉽게 여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물을 끓일 상황이 안 된다면 정수기 온수 또는 뜨거운 수돗물을 그대로 사용해도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단, 이때는 뚜껑 안쪽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하는데, 병 안의 내용물이 변질될 수 있어서 이다.


냄비 안 내용물이 붙어 굳었을 때 다시 냄비를 가열하는 것은 좋지 않다. 내용물이 굳은 경우라면 냄비안에 수분이 거의 없을 확률이 높기 때문인데, 이 때 냄비를 다시 가열하면 냄비 안 내용물이 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냄비뚜껑에 붙어 있는 접착성 물질이 더 굳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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