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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저널

벨루가 보드카 먹는법, 취향저격!!


벨루가는 보드카의 원산지 러시아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보드카 중 하나로, 알콜도수는 40도 정도이며, 부드러운 질감과 은은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고급스러움이 특징이다.


보통 일반적인 보드카는 위스키와 달리 오크통 숙성과정을 거치지 않는 증류수 이지만, 벨루가의 경우 노블라인은 30일, 골드라인은 90일의 숙성과정을 거친다.



[1] 벨루가 보드카 가격


벨루가는 유럽산 철갑 상어를 뜻하는 단어로, 벨루가 보드카는 무색 투명한 병에 철갑상어 문장이 생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벨루가 보드카는 크게 노블라인과 골드라인 두종류가 있는데, 각각 10만원과 4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일반적인 보드카들이 남대문 등에서 5~6만원 정도에 거래되는 것과 비교하면 가격이 높은편이다.



벨루가 보드카의 알콜도수는 40도로, 결코 낮지 않다. 하지만 뜨거운 느낌도, 역한 알콜향도 거의 없다보니 오히려 소주보다 마시기 편하다고 느끼는 이들도 적지 않다. 벨루가 골드는 5번의 여과 과정을 거치는데, 이는 순수한 맛을 얻기 위해서다. 또한 쌀과 꽃 추출물을 첨가해 풍미를 끌어올린다.


골드는 슈퍼 프리미엄급을 표방하는 만큼 술병 또한 아름답다. 무색투명한 병은 시원시원하게 쭉 뻗어 있고, 술병 중앙에는 갑옷을 떠오르게 하는 금속 라벨을 붙였다. 거기에 브랜드의 상징인 철갑상어와 상표명을 새겨 넣었으며, 고유 일련번호까지 찍어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2] 벨루가 보드카 먹는법 ① 스트레이트


벨루가 보드카는 자체 향과 목넘김이 좋을 뿐 아니라 잡내도 거의 나지 않아 스트레이트로 많이 즐기는 주종이다.


보드카를 삼킨 후엔 알코올의 기운과 특유의 화기와 단맛, 은은한 향이 피어오르는데, 느낌이 과하지 않다. 도수가 높기 때문에 개인 취향에 따라 양주처럼 얼음과 섞어 온더락으로 즐기기도 하지만, 스트레이트로 즐길 때보다 맛이 반감될 수 있다.



보드카는 보통 알코올 함량이 높아 냉동실에 보관해도 얼지 않으며 차게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때문에 가정에서는 냉장고에 보관해 먹는 경우가 많고, 가게에서는 보통 주문이 들어오면 얼음바구니에 담아서 가지고 오거나 얼음통을 테이블에 설치하고 주문이 들어오면 보드카를 넣어주는 경우가 많다.



벨루가 보드카는 냉동실에 4시간 이상 보관하면 살짝 걸쭉한 젤 비슷한 느낌으로 변하는데, 이 상태로 잔에 따라 마시면 입 속의 체온으로 녹으면서 맛이 깔끔해지고 취기도 덜 오르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차가운 벨루가 보드카를 선호하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 고급스러운 단맛과 은연중에 퍼지는 술기운과 같은 벨루가만의 매력이 사라지기 때문인데, 이경우 상온에 두고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



[3] 벨루가 보드카 먹는법 ② 스크류 드라이버


벨루가 보드카는 스트레이트로 즐기는 경우도 많지만, 칵테일로 제조해 먹는 경우도 적지 않다. 스크류 드라이버는 보드카에 주스나 토닉워터 등을 섞은 후 만들어 먹는 칵테일의 한 종류로, 목넘김이 좋고 보드카 특유의 냄새가 중화되기 때문에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스나 토닉워터를 섞는 비율은 개인취향에 따라 달라진다. 보통 보드카 1을 기준으로 주스나 토닉워터를 2 또는 3의 비율로 넣고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비율은 조금씩 바꿔가면서 개인 입맛에 맞는 황금비율을 찾는 것이 좋다.


스크류 드라이버는 스트레이트로 마시면 목이 타들어가거나 보드카 특유의 향기에 거부감이 드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하지만 주스나 토닉워터를 섞는다고 해서 도수가 낮아지는 것은 아니며, 목넘김이 좋다고 연거푸 마시다 보면 금세 취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4] 벨루가 보드카 유통기한


간혹 보드카는 도수가 높아 유통기한이 따로 없을거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심지어 냉동기에 보관하더라도 맛이 변할 수 있는 만큼 오래 두고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보드카는 보통 제조된 날짜로 부터 12개월 안에 마시는 것이 좋으며, 뚜껑을 개봉한 후에는 좀 더 빨리 소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12개월 후 보드카가 상하는 것은 아니지만, 맛과 향, 도수가 현저히 약해져 맛이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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