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히또는 마법의 부적이라는 의미의 스페인어 Mojo에서 유래한 쿠바 전통 음료로, 노인과 바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의 저자인 헤밍웨이가 사랑한 칵테일 중 하나로 꼽힌다.
기본적으로 럼 피즈에 민트를 첨가한 것이라고 볼 수 있지만, 민트가 산뜻한 맛을 더해주고 라임과 민트의 밝은 초록색이 으깬 얼음에 의해 돋보여 시각적으로도 청량감을 준다. 피즈란 칵테일의 한 종류로 스피리츠에 탄산과 레몬 주스, 설탕을 더해서 만드는 스타일인데, 진을 쓰면 진 피즈가 되고 럼을 쓰면 럼 피즈가 된다.
모히또 만드는법 [1] 재료 준비
럼 45ml, 민트 잎 4~5장(국제 바텐더 협회 IBA 기준으로는 3장), 설탕 2티스푼, 라임 반개, 얼음, 탄산수
모히또 만드는법 [2] 라임즙과 설탕을 넣은 글라스에 민트 잎을 찢어 넣는다.
재료가 준비되었다면 라임 즙을 낸 뒤 준비한 글라스에 넣고 설탕 2티스푼, 민트 잎 4~5장을 찢어 넣는다. 맛의 차이가 있지만, 라임이 없다면 레몬을 대체해 사용할 수도 있다.
민트는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에서도 어렵지 않게 구입이 가능한데, 가격은 3~4천원 정도다. 만약 민트 잎이 필요없고 맛만 내고 싶다면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박하차 티백을 사용해도 무방하며 동네 슈퍼에서도 구입이 가능한 깻잎을 민트 대신 넣어줘도 된다.
모히또 만드는법 [3] 잘게 부순 얼음과 럼을 글라스에 넣고 잘 섞어준 뒤, 탄산수 투입.
럼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소주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일단 소주를 반병만 부은 후 잘 섞어 주는데, 이는 라임과 민트향이 잘 우러나게 하기 위함이다.
그런 다음 남은 소주 반병에서 2/3만큼만 넣어 주면 되며, 개인 취향에 따라 다 넣어도 상관은 없다. 마지막으로 준비한 탄산수를 넣어주면 모히또가 완성된다.
탄산수는 사이다나 스프라이트 등으로 대체할 수 있지만, 맛의 차이는 조금씩 있다. 사이다를 사용한다면 한캔 반 정도가 적당하다. 취향에 따라 라임조각이나 민트 잎, 줄기 등을 곁들일 수 있으며 레몬 껍질과 화이트 럼을 쓰는 빌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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